전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으며 이중 동물실험 대체 수단으로 주목 받는 실험용 3차원 배양피부모델 ‘네오덤(Neoderm?)’ 성장이 두드러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2월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의 유통·판매를 금지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네오덤 관련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했다. 화장품법이 전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실적이 본격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세포치료제 ‘홀로덤(Holoderm?)’과 ‘칼로덤(Kaloderm?)’ 매출액은 21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하며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 잡았다.
하반기에는 마곡 신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칼로덤, 홀로덤과 올해 3월 임상 2상에 진입한 자기유래 주름 개선 세포치료제 ‘TPX-105’, 개발 중인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위한 독립 생산라인과 연구개발(R&D)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바이오 기술 기반 화장품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계열사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