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차관, 윈도XP 기술지원 종료 비상대응반 방문

  • 등록 2014-04-09 오후 2:57:08

    수정 2014-04-09 오후 2:57:0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비상대응반이 있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을 방문했다. 윤 차관은 비상대응반을 점검하고 24시간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윤차관은 “아직 윈도XP를 사용하는 국민들이 많은 만큼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 미래부와 KISA 등 관계 기관들이 철저하게 대비해야한다”며 강조했다. 또 해외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윈도XP 관련 정보공유 및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우리나라에서 관련 백신을 제작하는 경우 해외 CERT와도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비상대응반은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신고·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사이버 대피소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악성코드 감염정보를 수집하고 전담 모니터링 인력을 배치하는 등 윈도XP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윈도우XP종료 비상대응반을 방문해 정경호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왼쪽)으로부터 보호나라(www.boho.or.kr)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윈도우XP 종료에 따른 전용 백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미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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