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X 포맷 최상위 모델 'D7100' 선봬

광학 로우 패스 필터 제거해 해상력↑
  • 등록 2013-02-21 오후 3:29:14

    수정 2013-02-21 오후 3:29:14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광학기기 전문업체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유효 화소수 2410만 화소의 DX포맷 DSLR(디지털일안리플렉스)카메라 신제품(모델명: D7100)을 21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D7100은 니콘 DSLR 처음으로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높은 해상력이 필요한 풍경과 스튜디오, 망원 촬영 등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D7100은 또 최상위 기종인 D4와 동일한 51개 포인트 포커스 촬영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피사체를 인식하는 포인트 포커스가 많을수록 이미지의 정확도가 높아진다”며 “타사 브랜드의 경우 포인트 포커스를 39개를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D7100에선 더욱 선명한 화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D7100은 DX포맷 카메라 중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인 F8까지 지원한다.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 피사체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획득할 수 있는 것.

새로운 촬영 범위 ‘DX 1.3x 크롭’ 역시 DX포맷 카메라 처음으로 추가했다. 이 범위를 선택하면 35mm 필름 환산 약 2배 초점거리로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 조건에 따라 초당 최대 약 7장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상용 감도는 저감도 ISO 100부터 고감도 ISO 6400까지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ISO 2만5600까지 확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유리하다.

동영상 촬영기능도 강화됐다. D7100은 1920×1080 사이즈로 음성을 포함한 풀HD 동영상(60i/30p) 촬영이 가능하며 스테레오 마이크 및 헤드폰 단자가 채용돼 있다.

액정 모니터는 표현력, 화소수, 크기 등 모든 면에서 향상됐다. 세 가지 색 표현에 국한된 기존 RGB 방식에서 흰색 픽셀을 추가한 RGBW 방식을 새롭게 채용했다. 한층 밝아진 약 122.9만 화소 광시야각 3.2형 고화질 액정 모니터는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이미지 확인이 가능하다.

D7100은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한 크기(135.5×106.5×76mm)로 무게는 약 675g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우메바야시 후지오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D7100은 아마추어 유저부터 고해상력의 이미지 촬영을 주로 하는 프로 사진가까지 다양한 유저 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내달 중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니콘의 신형 DSLR카메라 ‘D7100’을 전시도우미들이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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