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청은 이날 오전 화성동부경찰서, 경기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감식에 나섰다. 불산사고 현장에 대해 검지관으로 측정한 결과, 공장 안 사고지점으로부터 2.5m 떨어진 곳에서는 0.2ppm, 누출부위로부터 1m 이내 지점은 0.6ppm이 검출 됐다. 또 공장 외부에서는 불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질오염 상황은 지난 28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원천천~아산호 현장을 순찰한 결과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처리수 방류구 및 인근 하천의 ph측정결과도 7.6~7.7에 불과했다고 환경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