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오전 6시53분 현재 뉴욕시장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55달러(0.73%) 떨어진 75.26달러를 기록중이다.
앞서 `크리스`는 늦어도 이날 아침 올들어 첫 대서양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었다.
글로벌 인사이트의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인 사이먼 왈델은 "최근 유가가 75달러까지 오른 것은 허리케인 크리스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며 "이는 우리가 허리케인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