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땅값 공시지가 2억7천만원

독도 표준지 공시지가, 지난해보다 1.97%상승
  • 등록 2005-03-16 오후 9:49:15

    수정 2005-03-16 오후 9:49:15

[edaily 윤진섭기자] 대한민국 땅 독도의 땅값은 2억7200만원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고시된 독도 표준지 2필지의 공시지가를 토대로 독도 전체의 올해 공시지가 총액을 추정한 결과 약 2억7286만56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2억6758만488원)보다 1.97% 오른 것이다. 독도는 산1번지에서 37번지까지로 지번이 나눠져 있으며 지난 2000년 6월부터 개별 지가가 공시되고 있다. 독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선박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 일대 잡종지 1804㎡와 28번지 일대 317㎡, 헬기장이 있는 산 35번지 일대 298㎡ 등 3곳으로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같은 ㎡당 9만5000원으로 고시됐다. 가장 싼 곳은 독도리 산 20번지 일대 임야 9만5008㎡로 올해 표준지 공시가격이 지난해(210원) 보다 ㎡당 29원 오른 239원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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