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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는 그동안 신용보증 대출의 분할 상환 중 갑작스런 경영 악화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자영업자를 위해 기존 대출을 대환하기 위한 목적의 보증서를 발급해왔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은행 내규에 따른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해야 해 추가적인 금전적 부담을 져왔다. 하
또한 은행은 연내 550억원 규모의 보증재원을 서울신보에 특별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7000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자영업자가 사업자금 대출 시 특별출연 신용보증을 이용할 경우 대출 금리 최대 0.5%p, 보증료 최대 0.2%p가 인하되는 우대혜택과 1.8%p의 추가 이자지원으로 509억원의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자영업·소상공인이 함께하는 ESG 활성화를 위한 전용 기금 30억원도 조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신보는 ESG 실천과 사회적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에게 특별보증뿐만 아니라, 경영개선 컨설팅 등 비금융 분야의 정책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상환부담 경감과 5년간 최대 800억원 상당의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소상공인과 동행하는 금융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