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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관실마다 사정이 다르지만, 후임자가 정해지는 대로 그때그때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미 찾은 곳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음 달 3일 자로 임명되는 차관 인사로 공석이 된 자리는 총 5곳이다. 국토교통부 1·2차관 임명으로 관리비서관과 국토교통비서관이 비었으며, 국정기획·국정과제·과학기술비서관 자리도 공석이다.
일부 비서관 자리는 후임자가 거론되고 있다.
국정기획비서관과 국정과제비서관에 누굴 앉힐지도 관심사다. 국정과제 관리와 이행상황 점검, 정책 조정 및 협력 등을 담당해온 만큼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핵심 보직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이번에 차관 임명으로 공석이 된 비서관 자리는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 중순을 넘기지 않고 채워질 것”이라며 “개각 시기도 한 달 정도 늦춘 상황에다가 차관 인사와 맞물려 후임 인선 작업도 함께 진행해온 것으로 알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 임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