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용협회, 청년무용예술가 70명에 16억원 지원

2023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양성사업 선정
8개월 간 상근직 근무 기회 제공
8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설명회
  • 등록 2023-03-08 오후 2:37:26

    수정 2023-03-08 오후 2:37:2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한무용협회는 ‘2023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청년무용예술가 양성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돼 청년무용예술가 70명에게 약 16억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청년무용예쑬가 양성사업’ 안내. (사진=대한무용협회)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은 민간 일자리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서울시 대표사업이다. 대한무용협회는 2020년부터 4년째 이 사업에 참여하며 청년 무용 예술가에게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경제적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며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무용 전공자 7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무용 단체에서 약 8개월 간 전일제 상근직으로 근무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울 기회와 함께 경제적인 걱정 없는 창작활동을 지원 받는다. 또한 4대 보험 가입과 함께 전문교육 및 실무관련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대한무용협회 측은 “본 사업은 무용 예술의 질적 향상과 대한민국 무용의 균형있는 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공연예술 활동이 예술가의 안정적인 생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8일 오후 4시 대한무용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청년무용예술가 양성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참가신청 요건, 제출 서류 등 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무용협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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