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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한복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각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단하 대표는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해 한류 팬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인자 대표는 침선장 이수자로 전통한복을 연구하고, 신진 한복인을 양성하는 등 한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한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올해 예산을 전년대비 20% 증액했다.
한류 연예인과 협업해 한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온라인 한복상점을 상설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1년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신한류 확산으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복인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