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나우앤서베이가 지난해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62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출·퇴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0%(만족 22%, 매우 만족 8%)에 불과했다. 출·퇴근 소요시간에 따른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는 ‘30분 미만’일 때 5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어 ‘30분~1시간’은 22.5%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1시간~1시간30분’은 9.8%로 만족도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교통 접근성은 흥행 성적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지난해 7월 분양한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은 849실 공급에 총 2만2462건이 접수돼 평균 2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3대 업무지구에 속하는 여의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이 가까워 광화문·강남 등 출·퇴근에 유리한 입지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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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서울의 도심권인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상가B동 개발을 통해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분양 중이다.
동부건설은 8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공급하는 ‘센텀 센트레빌 플래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7·75㎡, 총 323실 규모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지역 중 하나인 센텀시티와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센텀생활권’ 단지로 센텀시티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벡스코(BEXCO)까지 약 3km 거리다. 또 바로 옆에는 엔터테인먼트·영상·게임·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주민편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갖춘 초고층 업무·상업시설 웨이브시티가 들어서 원스톱 라이프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