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기업용 재무·인사 솔루션 기업인 워크데이가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이상훈(사진) 전 오라클 인적자본관리(HCM)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상훈 신임 지사장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 삼성 SDS, 한국IBM, KPMG, 머서코리아 등의 파트너사를 포함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워크데이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 책임질 예정이다.
이 신임 지사장은 포항공과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가트너 △i2테크놀로지스(현재 JDA소프트웨어) △오픈타이드(현재 S-Core) △팁코소프트웨어 등을 거친 IT 업계 전문가이다. 20여년 동안 영업, 비즈니스 개발 및 컨설팅 분야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춘 ‘고객 중심의 리더’라는 평가다.
워크데이에 합류하기 전 이 지사장은 오라클 HCM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업 본부장과 글로벌 인사이트 및 사업 전략 부문의 아태지역 리더를 역임하며 각 조직의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워크데이측은 이 지사장의 HCM 비즈니스 사업 총괄 경험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회사의 성장과 국내 고객 기반 확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훈 신임 지사장은 “워크데이는 태생이 클라우드로부터 시작된 솔루션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그들의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롭 웰스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은 “이상훈 지사장이 워크데이의 일원으로 합류해 워크데이코리아의 새로운 성장을 리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지사장은 2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IT 전문가이자 리더로서 한국 시장에서 워크데이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