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원도심 공연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는 23~25일 대전 중구 보문산 숲속공연장에서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대전시와 대전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며, 대전시립예술단 주관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국악, 팝 등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24일 오후 7시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가수 김수희, 국악인 오정해, 해금 연주자 안수련을 비롯해 김덕수패사물놀이와 줄타기 신동 남창동이 출연해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퓨전 국악음악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매 회 공연 시작 30분 전 오프닝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2시간 전부터 중구청역 1번 출구에서 보문산 숲속공연장까지 순환하는 셔틀버스(유료 500원)도 운행된다.
한선희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보문산 숲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특별한 나들이를 와서 음악과 함께 힐링하며 고품격 무대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