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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은 허 총장이 8일 오후 3시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대교협 회의실에서 제 22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미리 배포한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대학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구조조정과 재정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대학 간 경쟁이 심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의 장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대교협을 중심으로 노력한다면 동반 성장과 사회적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사회가 구조개혁 등 대학에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지만 개별 대학이 이런 요구를 직접 수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대교협이 정부와 국가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중간 매개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서유미 대학정책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승우 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허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