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5000억원 비용 절감 등 총 1조2천억 규모 자구안 마련

  • 등록 2016-03-13 오후 8:03:03

    수정 2016-03-13 오후 8:03:03

[이데일리 최선 기자]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117930)이 5년간 5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자구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노후 선박 폐쇄, 인건비, 운송비, 터미널 사용료 절감 등을 통해 매년 1000억원씩 5년간 5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은 한 회계법인의 컨설팅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한진해운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진해운은 영국 런던 사옥 등 해외 건물과 자기주식, 광양터미널, 상표권 등 자산을 매각해 6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의에 따라 자산매각과 비용감축 내용이 확정되면 추가 자구계획 규모는 총 1조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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