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 1분기 중 위험요소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시스템(SMS IT)을 도입하고 연내 운항 상황을 종합 감시하는 운항통제시스템도 구축기로 했다. 또 오는 3월까지 20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 예비엔진 2대를 사고 하반기에는 150억원을 투입해 조종사 모의훈련장치(SIM)를 구입해 직접 운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비행 스케줄과 편조 관리를 위한 비행근무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피로관리시스템(FRMS)도 도입한다.
제주항공이 대대적인 안전 관련 투자에 나선 것은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국내선 탑승객은 2051만명(68.4%), 국제선은 949만명(31.6%)이었다. 국제선은 일본(396만명·13.2%)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311만7000명·10.4%), 중화권(150만3000명·5.0%), 괌·사이판(91만명·3.0%) 순이었다.
이번 ‘찜(JJiM)’ 이벤트에선 짐 없는 승객에게 최대 98%의 할인 혜택을 준다. 김포~제주를 포함한 4개 국내 노선은 편도 기준 7000원,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편도도 3만원대에 판매한다. 취항 지역에 따라 최저 2만8900원에서 최대 7만1800원이다.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약 1만5000석, 국제선 1만8000석 등 총 3만3000석을 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