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과 이준호 강남 우리들병원 진료원장은 후종인대 뒤로 파열된 목 디스크를 골융합술이나 금속판 이식 없이 정상 디스크가 쿠션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존하면서 파열된 디스크만을 제거하는 최신 기술 ‘내시경 목 디스크 절제술(PECD:Percutaneous Endoscopic Cervical Discectomy)’를 발표했다.
PECD는 기존의 절개수술이나 골유합술과 달리, 작은 구멍을 통해 병적인 디스크 조각만을 제거하고 건강한 디스크와 정상조직은 최대한 보존하기 때문에 부작용 및 후유증 위험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전신마취, 수혈이 필요 없기 때문에 고령환자나 당뇨환자, 심장병 등 지병이 있는 환자도 치료에 대한 부담이 적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내시경 목 디스크 절제술을 시행한 37명의 환자를 평균 3년 9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시술후 디스크 높이가 감소하고 퇴행이 진행되는 등 방사선학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목과 팔의 통증지수 및 일상생활 장애지수 등의 임상적 결과는 시술후 장기간이 지나도 유의하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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