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대표, E3서 세계 대표와 `승부`

  • 등록 2006-04-25 오후 4:35:45

    수정 2006-04-25 오후 4:35:4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오는 5월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한국 게임 대표와 세계 게임 대표가 온라인게임 `워크래프트3: TFT`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글로벌 이스포츠 컨설팅업체인 IEG그룹(인터내셔널e이스포츠그룹)은 E3 2006의 공식행사로 개최되는 `브이스포츠 2006 올스타즈 대회`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 한국 올스타팀과 세계 올스타팀이 대결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1.6`과 `퀘이크IV` `워크래프트3: TFT` 등 3개 종목에서 전 세계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IEG의 김현철 대표는 "국내 워크래프트3 게이머들의 실력과 인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VSAS2006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오는 4월 30일 경 결정되며, 한국 올스타 팀이 출전하는 경기는 MBC게임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32006의 공식 행사인 VSAS2006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e스포츠 올스타 대회로 세계 최대의 전문 e스포츠 미디어 기업인 글로벌 게이밍 리그가 주최하고 엔비디아와 인텔 에픽게임즈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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