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시민들의 문화활동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양주시는 오는 21일 양주생활문화센터 소극장과 1층 로비에서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성과공유회 ‘문화자치 오픈데이×크리스마스 페스타’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 (포스터=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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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양주시가 문화자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 문화활동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며 문화가 우리 지역을 변화시킨 결과를 놓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공유회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발굴한 단체 및 협동조합, 문화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해 △버나놀이(농악 가락에 맞춰서 특정한 막대기 위에 특정한 연장이나 손으로 쳇바퀴·대야·대접·접시 등을 돌리는 놀이) △탈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체험과 전시를 진행한다.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도 마련했다.
개회식은 어린이와 청소년, 문화활동가, 참여 단체 등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과 문화자치 우수 기획사업 사례 발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통해 발굴한 지역의 문화인력과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자리”라며 “문화가 우리 양주시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