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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되는 닝구타 귀양 체험 프로그램은 분홍색 또는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나무 목걸이와 족쇄를 차고 죄수 생활을 경험하며 과거 유배 경로를 걸을 수 있다. 죄수들이 느꼈을 절망감을 느끼기 위해 만든 ‘번지 점프’도 경험할 수 있다.
닝구타는 많은 평민들이 억울하게 끌려간 아픈 역사의 장소다. 악명 높은 고문 기술로도 유명한데 살을 여러 조각으로 천천히 잘라내 죽게 하거나, 손톱 아래에 바늘을 꽃는 등에 형벌이 전해진다. 이들은 닝구타로 이동 중에 죽거나, 지방 관리들의 노예로 전락했다.
특히 최근 중국 TV 드라마 ‘후궁견환전(옹정 황제의 여인)’ 방영으로 닝구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드라마는 청나라 시기를 배경으로 한족 소녀가 궁인으로 들어가 황후를 꺾고 황태후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 후궁 간의 암투를 그렸다. 황후가 닝구타로 추방되는 장면도 담겼다.
반면 반대 측은 “닝구타는 많은 지식인과 애국자들이 강제로 추방된 비극적인 장소다. 아픈 역사에 대한 무례한 행동”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