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2024년 수출바우처 2차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에는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 4441개사가 지원해 최종 65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전년도 수출액 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는다.
또한, 중기부는 최종 선정기업 중 23년도 수출액이 100만불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 15개사를 별도 선정해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한다.
이번 수출바우처 2차 선정기업은 9월 1일부터 바우처 발급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3월 31일까지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