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가 역사·문화·예술활동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성북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성북문화원 김영일 원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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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대학) 역사·문화·예술활동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대학) 역사·문화·예술활동 관련 연구활동, 협력사업, 행사 등에 관한 사항 △(지역·대학) 역사·문화·예술활동 관련 물적·인적 자원 교류에 관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난 11일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과 성북문화원 김영일 원장, 천미전 이사를 비롯해 성신여대 강진호 교학부총장, 홍석률 인문과학대학장, 정호섭 감사(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영열 성북문화원장은 “성북문화원의 중점 사업인 역사·문화·예술활동과 관련된 학과(전공)를 모두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교육기관인 성신여대와 상호 교류협정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지역 문화를 보다 풍요롭고 품격있게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지역문화의 성장과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오고 있는 28년 전통의 성북구 대표 문화 기관인 성북문화원과 교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북문화원과의 적극적 상호 교류를 통해 성신여대가 가진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