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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경찰서에서 범죄 피해 아동 등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을 신청하면, 재단 각 지역본부에서 심의·지원을 거쳐 긴급생계비 최대 300만원을 비롯해 의료·교육·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업무협약 2년 차에는 1년 차보다 지원 건수가 50%(107 →161명), 지원 금액은 48%(2만2919만→3만3908만원) 각각 증가하는 등 지원 규모가 늘었다.
경찰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범죄피해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라며 “범죄피해로 인해 취약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은 “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동들이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지난 아픔을 딛고 일어서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