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실내 공기질' 표준개발 협력기관에

ISO 국내 간사기관으로도 지정돼
"실내공기질 분야 표준 경쟁력 강화"
  • 등록 2022-03-21 오후 12:06:58

    수정 2022-03-21 오후 12:06:58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실내 공기질분야(ISO/TC146/SC6) 표준개발 협력기관 및 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CL 연구원이 대형챔버를 이용해 실내오염물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환경분야 표준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집행업무의 지원을 위해 표준개발협력기관과 ISO 국내 간사기관을 별도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국가표준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기관 지정을 받은 KCL은 표준의 활용기관과 수요기관 간의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실내공기질 분야 KS 표준에 대한 기술규제와 정책적 필요 등을 조율하고,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앞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표준의 선진화와 실내공기질 분야 표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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