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 ‘인도 네팔 순례기’는 선방에서 수행하는 각전 스님이 해제 철에 다녀온 인도 네팔의 성지 순례의 여정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 각전스님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39회 행정고시 합격했다. 그는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다 궁극적 진리에 대한 갈망으로 출가했다. 그는 현재 동화사, 통도사, 범어사, 쌍계사 등 제방 선원에서 정진하고 있다.
올해 신설람 보덕전법상에는 김봉규의 ‘오르고 거닐며 느리게 보는 절집의 미학’(담앤북스)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 및 우수상은 출판사와 저자가 공동으로 수상하며 대상 상금은 1000만원, 우수상은 400만원이다.
수향번역상, 붓다북학술상, 보덕전법상은 출판사와 저ㆍ역자에게 각각 100만원, 올해의 불서에 선정된 나머지 4종은 출판사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