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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국토교통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국표준협회와 KDI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KSI는 국내 대표 48개 업종, 202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계량화한 지수로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2만3000여명의 의견을 반영해 측정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지원 확대 △기업경영 투명성 강화 △소비자 불만·분쟁 해결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항공산업,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12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1위 기업에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