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한국상품 직구 대행 서비스 실시

  • 등록 2020-03-18 오전 10:33:17

    수정 2020-03-18 오전 10:33:17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외국인 대상 국내 여행정보 제공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이 한국 상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 직구 대행 서비스 `한국직구`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상품 직구 대행 서비스는 외국인이 해외에서 현지인처럼 편리하게 한국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준비해 왔다. 고객은 크리에이트립 앱이나 웹사이트에 해외 배송이 가능한 한국 상품의 인터넷주소(URL)와 사진을 올려 구매 대행을 신청하면 배송비를 포함한 총 비용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고객의 주문 상품을 찾아 구매 후 상품 검수부터 배송까지 책임진다. 예약 주문을 하거나 품절 상품에 대한 재입고 알림은 물론 실시간으로 다국어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크리에이트립은 한국직구 서비스 오픈에 맞춰 대만, 홍콩, 일본, 캐나다, 태국 등지의 해외 마케터들이 각 국가에서 인기있는 한국의 패션 잡화부터 화장품, 침구 등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으며, 지속적으로 국내 제휴처와 함께 한국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직접 찾지 못하는 외국인들의 직구 문의가 빗발쳐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먼저 오픈하게 됐다”며 “전세계 이용자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직구 서비스는 현재 대만과 홍콩 등을 대상으로 중국어 번체 서비스로 먼저 오픈했으며, 오는 4월 중 영어, 일본어, 태국어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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