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1월 한 달간 9341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직전 10월(1만1524명)보다 18.9%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서울(3442명)과 경기도(3500명)에서 총 6942명이 등록해 전국 신규 등록 사업자 중 74.3%를 차지했다.
앞서 정부는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새로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경우 기존에 부여했던 양도소득세 중과와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세제 혜택을 없앴다.
11월 한 달간 등록한 임대주택 수는 2만3892채다. 이 역시 전월(2만8809채) 대비 17.1% 감소했다.
누적 집계 현황으로는 지금껏 전국에서 총 39만3000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고, 이에 따른 임대주택 수는 총 132만5000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