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중국 등 의사 대상 이노젝터 체험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5-11-05 오전 11:51:33

    수정 2015-11-05 오전 11:51:3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032940)은 오는 9~10일 피부미용 의료기기 이노젝터의 해외수출을 위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국·태국·홍콩 의사와 현지 마케팅·서비스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사들은 중앙대병원과 예미원피부과에서 이노젝터 시술 참관 교육을 받고 마케팅·서비스팀은 원익 본사에서 서비스 교육과 영업 현안 논의를 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090430) 연구소를 찾아 이노젝터 연구개발(R&D) 과정도 체험한다.

이노젝터는 강력한 공기압을 이용해 회오리 형태로 피부조직에 침투,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제품이다. 피부속 퍼짐성이 우수하고 주입액 손실율과 통증·출혈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국산의료기기 신제품 테스트 지원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아시아권 총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달 19일에는 대구지역에서 ‘이노젝터 라이브 워크샵’도 열릴 예정이다. 김범준 중앙대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가 이노젝터의 원리와 피부과적 활용 발표, 라이브 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창진 헬스케어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의료진과 해외 파트너들이 이노젝터의 보급과 확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환자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피부과 의료기기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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