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에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은 유럽과 함께 이날 발표가 예정된 주택 관련 지표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는 504만건으로 지난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일 미국의 신규 주책 착공건수가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침체된 미국 주택 시장의 회복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전일 유럽 국채시장에서는 ECB의 첫 3년 만기 장기대출에 따른 유동성 개선 기대감으로 스페인의 3개월, 6개월 만기 국채 입찰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하지만 유럽에선 돌발 악재를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들이 프랑스에 이어 영국과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감도 확산되고 있다.
◇ 경제 지표 : 동부시간 오전 7시에 주간 모기지은행가협회(MBA) 모기지 신청건수가 발표된다. 8시에는 11월 기존 주택판매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