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비료수요 둔화·생산비용 증가로 3Q실적부진…주가 급락

  • 등록 2024-11-13 오전 6:37:28

    수정 2024-11-13 오전 6:37:2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비료 생산업체 모자이크(MOS)는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모자이크는 3분기 매출이 28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5%감소했고 시장 예상치인 32억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는 0.34달러로 시장 예상치 0.52달러에 못미쳤다.

모자이크의 이번 실적부진은 비료 시장의 수요 약세와 생산 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자이크는 최근 공급망 압박과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인해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모자이크 주가는 전일대비 7.74% 하락한 25.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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