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 시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 양주시는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 (포스터=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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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가 기록한 개인별 건강정보와 스마트 밴드(활동량계) 연동을 토대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전문가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64세 관내 거주자 또는 직장인으로 건강 위험 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을 보유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이미 관련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약물 복용 중인 대상자, 지난해 참여자는 제외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24주간 진행하며 참가자는 △스마트워치 무료 제공 △3회 무료 건강검진(보건소 방문) △모바일 앱을 통한 식생활, 운동 지도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간·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