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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유소년 축구대회인 ‘서울컵 유스챔피언십’을 비롯한 51개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약 17억원의 사업을 지원했고 약 3만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2024 민간단체 생활체육대회 지원사업’은 총 28억원 규모다. 이번 1차 공모사업에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사업계획서와 안전관리계획 등을 면밀히 평가한 후 규모와 성격 등을 고려해 약 2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차 공모는 7억원 규모로, 7월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여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우수 생활체육대회와 교실을 유치·발굴하기 위해 정량평가 비중을 30점에서 20점으로 낮추고 정성평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 점수를 종합해서 70점 이상인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올 12월에 사업비를 정산하면 된다.
서울시는 우수사업을 발굴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과 29일 총 2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는 사업소개, 공모신청서 작성 요령, 보조금 집행·정산 방법과 질의응답으로 진행한다.
사업수행 평가에는 △사업수행 중 발생한 문제점 해결 여부 △보조사업비 부적정 집행 여부 △사업 목표 달성도 △사업비 정산 기한 준수 여부 등이 있다.
지원 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사업 운영 단체(기관) 및 회원 단체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대회와 교실에 참여하여 여가를 즐기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시민참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 발굴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