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황금녘 동행축제의 매출실적이 지난 24일(26일차) 기준 1조 264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초 목표치인 1조 2000억원을 조기 달성한 것이다.
| 이영(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 참석해 박을 터뜨리는 ‘힘모으기 퍼포먼스’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중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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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동행축제 열기 확산을 위해 동행축제 기간을 연장한다. 당초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총 29일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오는 10월 8일까지 연장해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6일간의 추석연휴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방한 관광객 특수를 감안한 조치다.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지는 동행축제에는 91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만 8000여개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한다. 쿠팡·티몬·11번가·위메프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위메프 등 3개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선 구매인증 이벤트, 쿠폰 발행 등 프로모션도 총 4회 추진한다.
또한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 판판샵과 인천공항 등 면세점 4개소에서 48개 업체가 1+1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그립, 오아시스 등 7개 미디어커머스에서는 ‘소비더마켓’을 열고 와디즈와 연계한 성수동 플리마켓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각지에서 17개의 행사를 개최해 열기를 이어간다. △인천 제19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구맛 페스티벌 △가평잣고을시장 재즈페스티벌 △태안서부시장 해산물 구이장터 등이 대표적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황금연휴를 맞아 동행축제의 연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