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20대의 금융꿀팁 'what's up 금융' 스냅타임에서 보세요

  • 등록 2018-09-11 오전 10:25:47

    수정 2018-09-11 오후 6:27:25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19년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역임하며 세계의 경제대통령으로 불리던 앨런 그린스펀은 ‘금융 문맹’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1990년대 미국 경제가 사상 최장기의 고성장을 지속하는데도 저축률 저하, 민간부채 증가, 개인파산이 급증하면서 사회 문제가 급속도로 확산했습니다.

이때 돈의 관리 방식을 모르는 데서 문제가 비롯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죠. 그린스펀 의장은 지난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 원인으로 ‘금융 문맹이 많은 현실’을 꼽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시행한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서 한국 청년층의 금융이해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20대 가운데 절반가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경제·금융 교육에 관한 국제 협력기구(INFE)가 정한 금융이해력 최소 목표 점수에 미달했습니다.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이미 여러 국가에서 교육하고 있습니다. 미 금융서비스회사(TEAA-CREF) 연구 결과를 보면 금융이해력이 높은 사람은 은퇴를 계획하고 은퇴를 준비하지 않은 이보다 자산이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냅타임은 금감원과 함께 사회초년생과 20대, 더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금융이해력과 합리적인 금융 의사 결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what’s up(왓츠 업) 금융을 선보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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