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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38일 간 전세계인에 감동 선사한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어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며 “불과 두달전만 하더라도 나라 안에서는 준비가 제대로 안 됐다는 불안과 초조가, 또 나라 밖에서는 곧 한반도에 전쟁 터질 것 같다는 전쟁위기로 인해 제대로 올림픽이 진행되겠냐는 그런 불안감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런데 그것을 한꺼번에 불식시키고 대 반전 만들어냈다”며 “그 주인공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했다.
또 “경기운영과 안전, 흥행 모든 면에서 전세계 언론과 스포츠인의 격찬이 쏟아졌다”며 “긴장을 평화로 역전시킨 감동의 드라마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평창올림픽의 최고 성과는 뭐라 해도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고,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과 치밀한 전략으로 이룬 성과”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불과 몇 달전까지 전쟁위기에 내몰린 한반도에 새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