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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 산업생산, 투자소비 등 실물경제 지표에서 지속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 체감지수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선 정책자금연대보증폐지 방안과 관련, “차질 없이 시행하여 창업을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게 해주기 바란다”며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와 보증대출 프로그램도 조속히 마련하여 혁신성장을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부동산 중심의 낡은 담보관행에서 벗어나 편리하고 다양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매출채권, 기계설비, 재고상품, 원부자재, 지적재산권 등 기업이 보유한 채권과 각종 동산, 부채재산권 등을 담보로 활용하여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비부동산담보 활성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