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기보·5개 기관, 혁신벤처기업 지원 협약

창업생태계 조성에 협력
  • 등록 2017-12-12 오전 11:40:50

    수정 2017-12-12 오전 11:40:50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12일 여의도본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윤종규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혁신벤처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우선 KB국민은행은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금리우대 전용 대출상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연간 3000억원씩 5년간 총 1조 5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하는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에 대해 0.6%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또 KB인베스트먼트의 벤처투자펀드 조성, KB증권의 M&A, 기업공개(IPO), 스타트업 지분투자 인큐베이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혁신벤처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KB굿잡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연계, 경영컨설팅 등의 차별화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혁신벤처기업 전용 보증상품 개발과 보증연계투자 지원, 창업교육, 컨설팅, 기술이전 및 기술평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벤처기업을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창업과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하여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은 “대출과 벤처투자 등을 포함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벤처기업과 더불어 발전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12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포괄업무협약’ 후 각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의준 벤처협회 부회장,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사진=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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