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시 감일지구(하남감일 스윗시티) B7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934가구(전용 74㎡, 84㎡)를 신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구와 붙어 있고 위례신도시,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와 가까워 서울 동남쪽 주거벨트 중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곳이다. 하남시청에서 서남측으로 약 6㎞, 송파구청에서 약 4㎞, 강동구청에서 약 3㎞ 거리에 있고 올림픽공원, 롯데월드몰 등이 근거리에 있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있어 송파생활권 미니 신도시로 급부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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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34가구 중 사전예약자에게 169가구가 배정돼 있고 특별공급으로 495가구, 일반공급으로 270가구를 공급한다. 사전예약 및 특별공급 미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되며, 1순위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청약저축통장(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사전예약자의 공급가격에 대해서는 지난 2010년 11월 사전예약모집시 제시한 가격(3.3㎡ 당 1050만원) 그대로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하남감일스윗시티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서울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지구이기에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신청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일반공급 1순위(3년 무주택, 납입인정금액 600만원 이상), 25일 일반공급 1순위(전체), 26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받으며, 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진행된다. 이후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12월 5~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