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그룹주, 폭등 속출..낙폭과대+주가안정책

  • 등록 2014-10-29 오후 1:08:29

    수정 2014-10-29 오후 1:08:29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증시 전반적으로 대형주가 오르는 가운데 삼성그룹주에서도 폭등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그간 낙폭이 컸던 데다 삼성중공업이 주가 안정책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1시4분 현재 삼성전자(005930)가 3.21% 폭등한 것으로 필두로 삼성물산, 삼성SDI(006400), 삼성증권(016360),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등이 3% 이상 폭등하고 있다.

특히 이날 5.2%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삼성중공업이 7.69% 상승하고 있고, 삼성테크윈은 12%대의 폭등세다. 삼성전기 역시 8.2% 올라 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전기는 전자 계열사로서 삼성전자 실적 우려와 함께 최근까지 된서리를 맞아온 종목들이다.

다만 전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 매입 추진 소식에 관심을 받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 미만 상승세로 상승폭이 작다. 호텔신라와 크레듀는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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