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형 페라리 180억! 최고의 투자 대상 `클래식카`

  • 등록 2012-11-05 오후 4:13:55

    수정 2012-11-05 오후 5:29:04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체 투자 자산으로 클래식 카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 Wall Street Journal)’은 클래식 카 중에서도 페라리의 주요 모델이 가장 높은 투자 가치를 지녔다고 소개했다.

WSJ은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페라리가 있는가?(Is that a Ferrari in your portfolio?)’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경기 침체 이후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체 자산을 소개하며, 주요 페라리 모델의 가치가 올해 들어 평균 28% 상승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고 강조했다.

▲ 1960년 형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컴페티지오네(250 California Spider Competizione)
페라리의 역사적인 명차들의 명성은 경매 결과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2011년 페블 비치(Pebble Beach) 경매에서 1957년 형 페라리 테스타로사(Testa Rossa)가 약 180억에 낙찰된 데 이어, 올해도 1960년 형 250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컴페티지오네(250 California Spider Competizione)가 120억이 넘는 가격으로 낙찰됐다.

또 최신판 클래식카 경매 연감(Classic Car Auction Yearbook)에 따르면 2011~2012년 낙찰가격 100위에 37대의 페라리가 진입했고, 그 중 100만 달러 이상으로 판매된 페라리 모델은 35대로 나타났다.

▲ 페라리 차량의 오리지널리티를 입증할 정품 인증서
소장 가치가 높은 페라리에 투자하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페라리 클래식 차량의 관리와 가치 보존을 위해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프로그램이 출범됐으며, 이를 통해 차량의 오리지널리티를 입증할 정품 인증서를 발급하는 업무와 페라리 공장 공식 부품들을 이용해 클래식카를 완전하게 복원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세계의 클래식카 사진 더보기 ☞2012 콩코르소 델레간차 사진 더보기 ☞페라리 458 스파이더 사진 더보기 ☞페라리 `이안폴터의 FF`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페라리 클래식카, 몇 십억원은 기본! 최고 낙찰가 무려.. ☞최고의 스포츠카 & 컨버터블 `페라리 458 스파이더` ☞페라리, 차세대 풀 라인업 파리에 ☞`1800억원` 페라리 1000여 대 동시에 움직여..왜? ☞`페라리 FF` 전 세계 1대뿐인 자동차 공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