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부산모터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신형 `렉스턴` 등을 드라마 `유령` 제작에 지원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쌍용차는 출시 예정인 렉스턴을 비롯해 코란도C, 뉴체어맨 W 등 다양한 차종들을 SBS의 수목드라마 `유령`에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0일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유령`은 같은 경찰의 꿈을 간직하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다. 등장 인물들은 극중에서 렉스턴을 비롯해 다양한 쌍용차 의 모델들을 타고 등장한다.
차도남 사이버 수사대 팀장 소지섭(김우현 역), 얼짱 여형사 이연희(유강미 역), 재벌그룹의 오너 3세 엄기준(조현민 역)의 역할과 캐릭터를 고려해 각각 렉스턴, 코란도C, 뉴체어맨 W를 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체어맨 H 뉴클래식, 코란도스포츠 등 쌍용차 전 차종이 출연 배우들의 차량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특히 주요 시청자층인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 쌍용차가 드라마 `유령`에 신형 렉스턴 등 차량을 지원한다. 극중 여배우 이연희(유강미 역)가 코란도C를 타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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