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이랑기자] 12일 유럽 증시는 아시아 증시에 이어 미 상원에서의 자동차 구제안 부결로 인해 내림세로 출발했다. 자동차주가 내림세를 주도하고 있다.
영국 FTSE 지수는 전일 대비 2.9% 하락한 4263.02에 장을 시작했다. 독일 DAX 30 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는 각각 3.9% 떨어진 4581.54와 3.1% 밀린 3202.14에 출발했다.
다임러, 폭스바겐, 르노, BMW 등 자동차업체들이 5~8%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 상장된 포드와 GM은 각각 30%와 50% 가량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