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445680)(큐리옥스)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대형 위탁개발생산(CDMO) 고객사 GMP 시설에 새로운 차세대 제품인 ‘HT2100’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 차세대 제품인 ‘HT2100’ 설치 모습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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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큐리옥스의 ‘HT2100’ 제품은 기존 ‘HT2000’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개선된 GUI(Graphic User Interface·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자동유지 기능 추가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자동유지 기능은 사용자가 기존에 일주일에 한 번씩 수작업으로 작동해야 하는 유지 기능이 장비 스스로 작동해 유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는 “HT2100은 큐리옥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이 결합한 결과물로, 이 제품을 통해 세포분석 공정 기술의 표준화 기준을 설정하고자 한다”며 “HT2100은 연구·개발 분야에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큐리옥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HT2100은 이러한 큐리옥스의 야심 찬 계획의 첫걸음으로, 우리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세포분석 공정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HT2100은 전 세계 빅파마 연구소·바이오텍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큐리옥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