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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기부는 서초구 엘타워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협·단체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신년인사회는 벤처 스타트업계 주요 현안을 두고 정부와 업계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매년 정례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이날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과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오영주 장관은 “벤처기업의 혁신상품들이 시장에서 각광받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 우수한 인재들의 원활한 공급, 기업성장을 위한 적시 투자와 자금공급이 고르게 뒷받침돼야 하며 정부부처의 다양한 해외거점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또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대로 많은 벤처기업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들을 개발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그러면서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벤처 기업들을 위해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부처간 칸막이의 과감한 제거를 선언한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벤처·스타트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첨단 기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시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