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

재난·재해 시 긴급비상 식량세트 제작 지원
누적 기부금 57억
  • 등록 2023-12-19 오후 2:03:04

    수정 2023-12-19 오후 2:03:04

정상혁 신한은행장(오른쪽)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금융)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한은행은 재해·재난을 당한 이재민 등을 지원하는 ‘긴급 비상 식량 세트’ 제작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 사무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해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정 행장과 임원 21명은 즉석밥, 통조림 등 8가지 간편식으로 구성된 긴급 비상 식량 세트 460여 개를 제작하는 봉사 활동도 펼쳤다.

이번 기부금과 봉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3000여 개 세트는 전국 각 지역에 있는 대한적십자사 15개 지사 구호창고에 비축된다. 이후 산불,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취약 계층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금액이 누적 50억원을 넘어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50억원 클럽’에도 가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57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되는 긴급 비상 식량 세트가 재난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재해·재난 시 지역 현장 중심으로 신속한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 기부금 제도’를 신설했다. 이 제도를 통해 재해 발생 지역 본부장이 최대 1억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게 해 자연재해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속도를 높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인간 복숭아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