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21년 하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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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말 기술금융대출 잔액은 339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말 205조5000억원에서 2020년 말 266조9000억원, 2021년 말 316조4000억원, 지난 5월 339조3000억원으로 확대된 것이다.
평가 결과 지난해 하반기 대형은행 가운데 하나은행이 1위, 기업은행이 2위를 각각 기록했다. 소형은행 중에서는 광주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하나은행은 기술금융 공급 시 보증·담보가 아닌 순수신용대출 중심으로 확대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2년 만에 1위를 차지했다”며 “광주은행은 기술력 높은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TCB 평가에 따른 기술기반 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확대한 결과, 기술평가 실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개정된 기술 평가지표가 올해 상반기 실적부터 적용된다”면서 “기술신용대출 누적 규모 외에도 은행별 ‘노력도’를 강조한 ‘증가율’ 지표를 확대해 후발은행의 기술금융 확대를 지속 유도할 게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