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경기도 남·북 끝단 이어야"…동두천시, 평택시와 협력체계 구축

市, 평택시 찾아 노선연장 대응 방안 논의
  • 등록 2022-02-21 오전 11:58:28

    수정 2022-02-21 오전 11:58:28

[동두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동두천시와 평택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장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18일 GTX-C노선 연장을 추진중인 평택시를 찾아 노선 연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제공)
두 도시의 부시장이 참석해 진행한 이날 협의를 통해 동두천시는 그동안의 GTX-C노선 연장 업무 추진 경과 및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과 상호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동두천시는 국토교통부와 우선협상대상자 간 실시협약 체결 절차를 지켜본 뒤 사업시행자가 확정되는 시점에 맞춰 협상에 나서면서 국토교통부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GTX-C노선 동두천 연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정순욱 부시장은 “GTX는 경기도와 서울의 심장부를 출·퇴근 생활권으로 만드는 혁신인 만큼 GTX-C노선 연장이야말로 경기도 북쪽과 남쪽 끝에 위치한 동두천시와 평택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GTX-C노선이 남·북으로 연장될 때까지 평택시와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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