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021년 지식재산(IP) 제품혁신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행 중인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중 1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거나, 전용실시권을 가진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IP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들을 이종분야의 다양한 특허 분석정보를 활용해 해결하고 검증과 기술보호, 투자유치, 판로개척까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이 실질적으로 증가하고, 고용창출 및 기술보호 효과까지 이어지면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신제품기획, 문제 해결, 제품고도화 과제 등을 통해 최대 7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병석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지식재산의 제품화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내용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