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시노펙스(025320)는 인공혈관 소재(ePTFE) 필터로 만든 ‘시노텍스’ 마스크가 어린이용 제품에 적용되는 KC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노펙스 측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공급자 적합성을 확인 받았으며, 국가공인 검사기관(KOTITI)으로부터 유아·아동용 제품에 해당하는 유해물질 테스트를 통과해 정식 KC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KC 인증을 계기로 ‘시노텍스, 인공혈관 소재 필터 마스크’ 어린이용 제품을 출시했다. KC 인증은 안전과 보건, 환경, 품질 등에 대한 정부 통합 인증으로, 이번에 시노텍스 제품에 적용된 KC 인증은 13세 미만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국가 공인 기관 인증이다.
시노펙스는 현재 판매 중인 시노텍스 전 제품에 대해 △자체 개발한 인공혈관 소재 필터 △ 순순 국내산 스폰 본드(부직포) △자체 생산한 코 지지대 등을 적용한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KC인증 과정을 통해 발암성 유해물질인 아릴아민, 포름알레히드 등 유해물질 총 29종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으로, 활동성이 많은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제품을 출시했다”며 “사회 각 층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활동에 기업이 동참하는 차원에서 45% 정도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